음머어's 까망별

블로그 이미지
무지 인간의 첫 걸음..
by 까망별 음머어
  • 303,486Total hit
  • 137Today hit
  • 147Yesterday hit

엊그제 늦은 술 자리에서 나눈 취중진담중,

나의 현재를 반성하게 만드는 말이 있기에 이 곳에 적어본다.

"지금 이 시간, 기껏해야 아직 20대 중후반 또는 30대 초반인 우리들이,

흔히 말하는 기성세대의 그것처럼, 자잘한 돈 한두푼에 머리를 굴리고,

CMA나 FUND 상품들에 현혹 되어 하루하루를 낭비하고 있지 않나요?

어차피 우리 받는 연봉, 모두 거기서 거기일텐데,

이자 조금 나오는 것에 혹해서 매일 그것을 바라보고 있는 것은 말이 안 되죠!

차라리 그런 곳에 쏟아 부을 피같은 시간을 자신에게 투자해서,

연봉을 올리는 편이 가장 빠르고 확실한 방법이 아닐까요?

다달히 내가 받는 돈으로 목돈을 벌겠다는 꿈같은 환상 말고,

과감히 자신에게 투자하는 겁니다.

아직 우린 젊으니깐, 넘어져도 다시 일어날 수 있는 힘이 있으니깐,

엄한 곳에 시간을 소모하지 말고,

자신을 담금질 하는데에 모든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봅니다."


이 말을 듣는 순간 난, 길을 걷다 하늘에서 떨어진 화분에 의해 머리를 맞은 듯한 느낌이 들었다.

어디가 더 쌀까? 어디가 더 가격대 성능비가 좋은가? 돈은 어디에 맡겨두는 것이 좋을까?

하루에도 몇 번씩 은행 사이트에 접속하고,

다음 달 월급은 어떻게 될까를 생각한다.

하지만, 지금은 그럴 때가 아니다.

나의 젊음이 더이상 사그러들기 전에 나 자신에게 과감한 투자를 시행할 때다.

학교 다닐 때는 기본적인 자금의 부족을 핑계로 나에 대한 투자를 할 수 없었지만,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다.

최소한 밥 굶을 일은 없으며, 카드를 쓰는데도 주저함이 없다.

단지 이 상황에 머물러 있을 수는 없다.

옛날부터 입에 달고 살았던 박완일 교수의 말이 생각난다.

욕심을 버려라

집착하지 마라

돈과 명예의 노예가 되지마라

여자에 미치지 마라

영원한 것은 없다

늘 변하는 것이다

진보하는 것이다

창조하는 것이다


비로소 오늘에서야 술도 안 마시는 술자리에서 난,

저 말들을 깨달았다.

이제부터 하루 하루를 나에게 투자하리라,

어중간하게 몇 푼의 돈에 좌지우지 않고,

나 스스로의 능력을 높이고 발전하리라..

고맙다 기영아.

저작자 표시 비영리
신고
TRACKBACK 0 AND COMMENT 0

흠... 블로그라...

솔직히 한 번도 써본 적 없고,

검색 할 때나 조금조금 기웃거리던 것을 시작해 보려니....

쿠어!! 이거 무얼 어케 하는 거이냣!! (ㅡ,.ㅡ);;


뭐.... 소심한 A형의 전형적인 기질을 갖고 있는 나로선,

하루하루의 일상을 종이 위의 일기로 적기도 하고,

캘린더의 메모로 남기기도 하고,

들고 다니는 다이어리에 적기도 하지만,

결국엔 이사할 때 짐이 되어부러서

모두 휴지통의 일용할 식량으로 적선한다......란 말씀 ㅠ,.ㅠ

즉, 아무 것도 안 남았다는 거지... 췟.


내일 모레에다 몇일 조금 보태면 서른인데,

뒤를 돌아볼 수 있는 나의 독백들이 남지 않는다는 것은 서글픈 일인것 같아.....


그래서 Persistent 한 공간에 몇 자 적어볼까 한다.....

뭐... 데이터 날아가면 복구는 해주지 않겄어? -0-;;;

저작자 표시 비영리
신고
TRACKBACK 0 AND COMMENT 0

ARTICLE CATEGORY

모든 이야기 (77)
독백 (22)
MySQL (25)
Oracle (7)
영화 (6)
Linux (3)
DW(Data Warehouse) (0)
(7)
음악 (1)
Python (3)
Postgresql (2)

ARCH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