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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 인간의 첫 걸음..
by 까망별 음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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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르바 님 글>
http://agora.media.daum.net/profile/list?key=yzcyxX5kuoE0&group_id=1
아마 요즘 가장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존재일 것이다.

거침없이 써 내려가는 필력도 필력이거니와,

단순한 주장이 아닌 객관적인 통계와 지식을 바탕으로하여
현 경제 상황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을 날려줌과 동시에,

명확하고 이해하기 쉬운 설명으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민중들에게
앞으로의 살아갈 방향을 제시해 주는 주옥 같은 글들을 적은 분이다.

하지만 그 내용이 쉽게 받아들이기에는 워낙에 정확하고,
정부의 무지몽매한 경제정책에 대한 비판이 너무나도 신랄하기에,
정부와 돈 많은 국회의원들로부터 견제를 받고 현재 절필을 선언한 상태다..


또한, 이분이 실제로 집필을 시작한 것이 5월 즈음이었는데,
그 당시에는 이분이 하는 말이 귀에 잘 들어오지 않던터라.....
따로 스크랩한 것도 없고, 기억도 나질 않으니... 아쉬울 따름이다.

게다가, 정부에 의한 압력인지, 아니면 스스로의 결정이었는지 몰라도,
아고라 경제방에서 10월 이전의 글들은 모두 삭제된 상태이다...

스스로를 판도라의 상자라고 명명하고,
자신의 존재를 공론화하는 것에 대해 불편한 감정을 내비친 것으로 인하여,
'자신을 숨기는 존재가 말하는 내용을 과연 믿어도 되는 것일까?'
라는 미네르바의 주장에 대한 신뢰성이 논의되고 있을 즈음....

아래의 readme님이 그 분의 친구를 자처하고 미네르바님의 현 위치를 말해줌으로써,
정부도 함부로 열 수 없는 아포칼립스 제 7의 봉인임을 공고히 해주게 된다.

사족이지만,
안 그래도 사회 조목조목을 낱낱이 파헤치며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던 시투를 종방시키고,
새롭게 등장한 시사360은,
이 분을 어이없게 사회 혼란을 조장하는 인물로 찍어내리는 바람에
방송 시작부터 엄청난 돌멩이 세례를 받고 있다.....

나름 믿었던, KBS.... 낙하산 인사로 눈쌀을 찌푸리게 하더만,
결국 KBS가 친정부 반국민 방송으로 변질되었음을 보여주는 면모라 하겠다.


<readme 님의 글>
http://agora.media.daum.net/profile/list?&key=5tQi_eNenMc0&group_id=1&page_size=&page_no=1
이 분은 알려지기로 모 대학의 경제학 교수로 알려져 있는 분인데,
독설은 아니지만, 평소에도 미네르바님못지 않은 필력으로 아고라 경제방에서 잘 알려진 분이다.

현정부가 수행하는 경제 정책에 대한 날카로운 해석과 비평을 제시하고,
책과 학문이라는 단절된 공간의 편협성을 벗어나,
인터넷이라는 새로운 공간에서 나날이 학습해 나가며,
매일 새로운 것을 익히고 배워나가는 겸손함을 보여주시는 분으로서

배움의 정점에 있는 존재일지라도,
항상 지식에 목말라하는 끊김없는 학구열의 중요성을 시사해 주는 분이라 하겠다.


그런 그 분이 이번에는 미네르바님의 친구임을 자처하는 글을 쓰게 되고,
미네르바님의 신상내력을 넌즈시 내비침으로써,
그 분의 신상정보를 베일에 감춰두어야 하는 이유를 말함과 동시에,
(다른 글들을 보면 실제 readme님이 미네르바님을 친구라 인식하기 이전부터,
그 분의 정보를 굳이 알아야 하지 말아야 한다고 지속적으로 역설하고 있었다.)
미네르바님의 말에 공신력을 불어넣는 효과를 더해주게 된다.

이것도 덧붙이자면,
미네르바님에 대해 말씀을 하게 됨으로써,
마치 누구네 마누라처럼, 아니면 누구네 엄마, 아빠처럼,
그 분도 readme 가 아닌 미네르바의 친구로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을까 걱정이다.


<류마 님 글>
http://cafe.daum.net/posthoolis/GXyQ/1609
06년 4월 7일....
류마님이 달러 매입에 대한 언질을 했을 때 상당수의 사람들이 그를 비웃었다.
댓글 페이지가 길기 때문에 1페이지부터 날짜를 확인해가며 본다면,
무슨 말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두둥!!!!
08년 들어와서 그의 말이 현실이 되자..
사람들이 모두 찾아와 그를 찬양하노라니...

그의 글은 삽시간에 일파만파로 퍼져 나가고.......
그의 글이 있는 곳은 성지순례의 장소가 되었다.

비록, 위의 다른 분들처럼 공신력 있고 객관화된 정보가 아닌 지나가는 말투로 적어놓은 글이지만,
앞서 일어날 일을 예견한 점과 이를 비판하던 사람들이 많았다는 점에서,
그 당시에 사람들이 얼마나 앞날을 낙관했는 지에 대해 알 수 있는 좋은 사례라고 볼 수 있겠다.


다시 말해서,
그 당시 옳은 말을 했던 사람들이 비판 받고 경시 되었음을,
오늘에야 자각하고 추앙한들 이미 늦어버린 후회라는 것과...

너무나도 추상적이고, 낙관적인 미래에 대한 전망이
지금의 개뿔때기 한나라당을 원내 제1당으로 뽑아주는 흐름의 시대상황이었음을...

휴우~~~

주말에 짬을 내어 모두 읽어보도록 하자...
어수선한 공안 정치 상황에서,
또 언제 저분들의 글들이 삽시간에 사라질지 모르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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